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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수원, 체코 원전 수주 본격 나선다…'팀코리아' 구성
작성자 원자력에너지학원
작성일자 2020-07-15
루마니아·이집트 원전 정비 수주에도 도전장
 

                                 체코 신규원전 에정부지 두코바니 전경(대우건설 제공)© News1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국내 원자력발전 관련 기업·기관들과 '팀코리아 입찰전담조직'을 꾸려 체코 원전 건설사업 수주에 본격 도전한다.

한수원은 체코 정부의 신규원전 건설 발주와 관련해 이달 중으로 한국전력기술, 한전연료,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과 전담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구성해 향후 체코 정부의 사업모델, 재원조달 방안, 사업 일정 발표에 따라 대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 체코, 올해 말 신규원전 입찰안내서 발급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8조원을 들여 1000~1200메가와트(MW)급 원전 1기 건설을 우선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잠재공급사들을 대상으로 공급모델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수원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과 국내 원전 사업을 기반으로 EPC(설계·구매·시공) 턴키모델에 구매, 하도급사 선정 등의 분야에 발주처 참여를 포함하는 사업모델을 제안한 바 있다.

체코는 이달 초 EPC로 사업모델을 확정했으며 올해 말 신규원전사업 입찰안내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입찰안내서가 발급되면 6개월 간의 입찰서 작성 및 제출 후 공급사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한수원은 사업 수주를 위해 체코 현지 아이스하키팀을 후원하고, 신규원전 지역 대상 봉사활동,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의료 물품 지원 등 저변에서부터 신뢰를 쌓으며 경쟁사들과는 차별화된 수주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체코 하블리첵 산업부 장관, 다나 드라보바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발주사인 CEZ 경영진 등을 만나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 경제성, 국내 및 UAE 바라카 원전 사업의 성공적 사례를 적극 설명했으며, 현재 체코에서 가장 선호하는 잠재공급사 중 하나로 한수원이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루마니아·이집트 원전 시설·정비 수주도 도전

주력산업인 중·대형 상업원전 건설뿐 아니라 운영, 정비 및 해체에 이르는 원전 전주기 산업으로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한수원은 루마니아 원전 운영정비 시장과 이집트 엘다바원전 건설사업에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예상되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TRF) 입찰에 대비해 국내 협력사와 공동으로 입찰 전담조직을 구성, 입찰서 작성 및 수주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번 TRF 입찰은 이달 중 진행될 사전적격심사(PQ)를 통해 선정된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10월 초 입찰안내서를 발급하고, 2021년 3월 최종공급사와 계약을 체결,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한수원은 또 러시아가 건설 중인 이집트 엘다바 원전의 2차측 분야(터빈건물, 옥외 시설물 등에 대한 EPC) 사업참여를 위해 러시아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엘다바 원전사업은 이집트에 VVER 타입의 원전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028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우리 기업들과 함께 세계로 진출해 원전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한수원이 세계 최고의 원자력발전 기술을 보유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1코리아(news1.kr) 2020.07.14. 오후 2:29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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