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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소개로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물리학과 출신이고 원자력과 방사선과는 거리가 있음을
미리 아려드리겠습니다. 대학에서 배운거라고는 고작 현대물리에서 원자력발전의 원리를
조금이나마 배운게 다였습니다. 그래서 한수원하면 정말 막연하게만 느껴졌었는데. 발전회사와함께하는사람들
이라는 다음 카페에서 학원 정보를 캐치하고서는 무작정 신청을 했습니다.
5일에 40만원이라는 부담되는 가격임에도 배우는 동안에 유익함을 몸소 느낄수 있었습니다.
일단 김을기 교수님의 명쾌한 강의와 빈도 제출 문제를 가려주시는 노하우 까지 하나도 놓칠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100프로 다 받아들이시고 익히신다면 합격보장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른 수업과 복습하기도 힘든 내용때문에 다소 힘든부분도 있었지만 수강을 모두 마친후에도
2번 3번 반복을 하면서 중요한 내용을 숙지하고 암기하도록 했습니다.
1번에서 2번 볼때는 되도록이면 내용위주로 공부했었고 3번쨰에는 책 속에 들어있는 방대한 양의
문제들을 모조리 풀어보도록 했습니다. 물론 틀린 문제는 체크를 해두었다가 반복해서 숙지를 했었구요.
문제에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와 주관식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중요한 것들을 공부하기가 훨신 수월했던거 같습니다.
학원에서 나누어주었던 보조교재역시 두께가 만만치 않았었는데 저는 솔직히 이책은 다 보지 못하고 제가
부족했던 파트만 문제를 좀 풀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방학과 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한 약 4개월동안 나름의 준비를 했다고 생각하고 시험에 임햇었는데 놀랍게도 일차 합격을 했습니다. 쑥스럽지만 역시 하면 된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 시작했습니다.
1차 시험을 보자마자 2차 인성 적성과 논술준비를 시작했는데 인적성은 그냥 시대고시기획 출판 인적성책 한권만 보고 준비하고 논술은 학교수업을 이용해서 교수님께 첨삭을 두어번 받으면서 제 나름대로 글쓰기 능력을 배양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원자력 관련 뉴스와 지식을 평소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관심을 가지고 계속하여 읽고 스크랩 했던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문의 칼럼이나 오피니언의 전문가들이 작성한 에세이를 보면서 글쓰는 방식을 분석해보았던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오프라인 스터디를 처음에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동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온라인 스터디를 찾던중 한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거기서 스카이프를 통해 사람들과 목소리로만 면접을 연습하고 준비해야 될것을 천천히 준비했던게 다였던거 같습니다.
현제 저는 2013년도 하반기 공채인턴에 합격을 한 상태이고 연수원 입교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김을기 교수님과 원자력아카데미 직원분들의 노고가 컷다는 것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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