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건설예정지 영덕에 한수원 사무소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규원전 건설 예정지인 경북 영덕에 사무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에 자리 잡은 영덕사무소는 원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관과 원전 건설 기간에 직원들이 상주할 수 있도록 근무공간을 갖췄다.

한수원은 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주민과 밀착소통으로 신뢰를 얻기 위해 사무소를 설치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 누구나 언제든지 찾아와 소통하는 쉼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읍 석리, 매정리, 창포리 일대는 2011년 140만㎾ 짜리 원전 4기 유치지역으로 선정됐다.
 
출처 : 연합뉴스 2015.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