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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시대를 대비하는 에너지 전문 교육기관, 원자력에너지학원

- 원자력, 방사선교육 전문가 정완영원장
 

현대 사회가 발전을 거듭할수록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에너지원이다. 이미 석유와 석탄, 가스와 같은 지하자원의 고갈이 수십 년 전부터 예견되어 오면서 인간들은 끊임없이 대체 에너지원을 개발해오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에너지가 원자력이다. 원자력은 이미 우리 생활에 많은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그 위험성 역시 끊임없이 대두되면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 4차 산업을 앞두고 각 분야의 전문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에너지 분야 역시 마찬가지이다.

에너지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기관이 많지 않은 가운데 국내 사설 전문 기관을 대표하는 ‘원자력에너지학원’을 찾았다. 우리나라에서 10년간 원자력교육을 진행해 온 정완영 원장은 원자력뿐만 아니라 방사선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완영 원장과 함께 ‘원자력에너지학원’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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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관으로서는 국내 최초 원자력교육을 실시했다고 들었다. ‘원자력에너지학원’의 시작이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한국 원자력발전소에서 건설, 운영과 관련된 일을 20년간 했다. 사실상 원자력교육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학과 졸업생들 중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과 원자력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다보니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 전기협회, 원자력산업회의, 원자력연구원과 같이 공기업, 공공기관이 원자력교육을 전담했다.

2008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교육기관인 원자력에너지학원을 열었다. 사설기관으로서는 국내 최초 한국에서 처음으로 원자력 PQ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시작으로 원자력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또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이 인정하는 품질교육기관으로 되어있다. 원자력 품질교육, 원자력 계통교육 과정들을 인정받아 많은 민간 기업들이 이들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과는 달리 실무 및 실습 위주의 노동부 NCS교육으로 민간 기업들의 꾸준한 신뢰를 얻고 있다.

 

 

 

원자력 교육이라고 하면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원자력에너지학원’의 커리큘럼이 궁금하다.

원자력에너지학원에서는 원자력 발전소와 관련된 교육을 기반으로 시작된 최초의 원자력 분야 기술전문 학원이다. 현재 저희 학원에서 교육하고 있는 커리큘럼은 크게 원자력, 방사선교육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교육을 신설하고 추후에는 전기에너지, 계측제어 교육까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 방사선 분야에 관련된 회사들이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 교육중 원자력 PQ교육이나 원자력 품질교육은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는 교육이다.

저희 학원은 교육청에서 인가한 평생직업교육학원이다. 또한 고용노동부 인정 재직자 사업주 위탁교육(환급과정), 실업자 취업교육(국비지원) 기관으로 운영 중이다. 원자력 관련 실무교육과 취업과정, 원자력기사 자격증 관련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방사선 관련 교육으로는 RI(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일반면허) 실업자 과정(4주)과 재직자 과정(3일)을 운영하고 있다. 방사선분야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현재 병원, 학교, 연구소,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방사선이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RI면허 자격증 취득시 방사선분야 전문자격증으로 무엇보다 높은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에너지 관련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 온 ‘원자력에너지학원’의 향후 비전이 궁금하다.

저희 학원에서는 재직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노동부 지원)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취업, 실업자 과정을 보강해 더 많은 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는 원자력, 방사선교육 집중되어있지만 점차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교육, 전기에너지교육 등을 보강해 에너지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4차 산업 시대에 IT와 접목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에너지 분야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사람을 위한 기술인만큼 안전성과 전문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원자력에너지학원’은 미래의 전문가 양성과 함께 에너지 분야의 발전과 가능성을 확장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NEWS CHANNEL 뉴스채널 - 정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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